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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아난티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데이트 코스 2023. 2. 6. 15:13

    작년에 직장동료가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아난티 힐튼 부산이 그렇게 좋다며 꼭 가보라는 겁니다. 평일에 가면 가격대도 괜찮고 완전 만족이라며...

    가격
    <평일>
    마운틴뷰 - 30만 원 대
    오션뷰 - 40만 원 대

    <주말>
    마운틴뷰 - 50만 원 대
    오션뷰 - 60만 원 대

    가격을 알아보니 평일 가격은 서울 호텔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부산 여행 숙소로 pick!! 2일 차 숙소로 이용하기로 합니다.

    아난티 힐튼 부산으로 이동

    맥퀸즈 풀을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이동합니다~. 3시부터 체크인인데 길도 헤매고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조금 늦었네요ㅠㅠ.

    🚙 주차장&주차 구역


    정문으로 들어오면 갈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꼭 직진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는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했는데 그곳은 아난티 코브, 워터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호텔과 다른 곳입니다ㅠㅠ.

    우여곡절 끝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여러 차례의 위기를 넘기고...)


    주차는 지하 1층 E, F, H에 하시면 입구와 가까우니 근처에 주차하세요!!

    체크인카운터로 이동


    입구로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가 반기네요~.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다만, 객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1층으로 올라간 후 이동해야 합니다.

    주차장과 객실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객실&체크인카운터로 가는 곳을 잘 꾸며놔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와 1층에서 내립니다.


    통로를 따라서 쭉~ 가다 보면 체크인카운터(10층)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이 길이 아난티 힐튼 부산의 포토존이라고 하네요~.


    당일에는 바빠서 찍지 못했지만 체크아웃하고 찍었습니다~. 왜 포토스팟인지 알겠네요ㅎㅎ. 여자친구가 길쭉하게 잘 찍어준 덕분이겠죠...? 저는 그렇게 못해준 것 같아 미안하네요ㅎㅎ...


    체크인을 무사히 마치고 뷰를 봤는데... 너무 이쁜 거 있죠...?

    객실

    고층 8층으로 잡아주셔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통로를 지나 객실로 들어갑니다~.

    객실 사진은 체크아웃할 때 찍어서 지저분한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구부터 감각적인 그림이 반겨줍니다.


    예전에 갔던 더 플라자와 비교하면 엔틱 하면서도 세련된 미가 있어 이곳이 압승이네요ㅎㅎ.

    객실 크기가 기존 호텔 객실의 2배는 되어 보입니다.


    엄청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규모가 크다 보니 더 쾌적하고 좋아 보이는 것 같네요! 침대는 어찌나 푹신하고 좋던지 여자친구가 머리만 대면 잠이 들었다는...


    테라스도 있어서 봄, 가을 날씨 좋은 날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서 보는 뷰도 정말 끝내주네요ㅎㅎ. 무조건 오션뷰 객실로 와야 했네요.


    바다 풍경을 꽤 잘 담긴 했는데 무조건 직접 봐야 합니다ㅠㅠ. 또 가고 싶습니다...



    이곳이 욕실인데 욕실이 객실 하나보다 큰 것 같습니다ㅎㅎ.


    이 모습을 보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세면대도 두 개... 이 가격이면 다른 호텔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욕실의 하이라이트. 바다 뷰가 보이는 욕조입니다.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해가 지기 전이나 아침에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 분위기 깡패입니다... 정말... 꼭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온수 물은 엄청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지만 반신욕하기에 적절한 온도의 물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물은 제공해주고


    기존에 제공되는 그루밍 키트 외에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환경을 생각한다 하여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 폼 모두 비누 형태로 되어 있더라고요~. 기본적인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욕조에 사용하는 베스솔트도 한 개 사용 가능합니다!!

    맥퀸즈 풀


    맥퀸즈 풀을 1회 이용할 수 있어 옷을 갈아 입고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맥퀸즈 풀은 사용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니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원래 체크인을 빨리 하면 6세션(15:20 ~ 16:50)을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꽤 지체되어 7세션(17:10 ~ 18:40)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맥퀸즈 풀은 실내 수영장과 야외 미니풀, 키즈 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내 메인 풀을 이용할 때는 수영모를 꼭 착용한 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해보니 메인 풀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외부 미니풀에 많이 있었습니다. 슬슬 노을이 질 시기라 그런 것 같네요!

    맥퀸즈 풀 야외 미니풀


    다들 야외 미니풀에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며 있을 수 있었습니다! 물 온도도 너무 따뜻해서 밖은 춥고 안은 따뜻하고... 나갈 수 없는 조합이죠...


    맥퀸즈 풀을 온 진짜 목적은 YMCA 어린이 선수 출신 여자친구와 수영 대결을 하려고 온 것이죠ㅎㅎ. 물론 제가 상대가 되지 않을 걸 알지만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근데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더라고요ㅎㅎ. 선이 너무 예쁘고 특히, 물장구치는 힘이 장난 아닙니다... 물이 사방으로 튈 정도이니 말 다한 것이죠.

    그렇게 수영 코칭을 받으며 수영을 하고 식사를 하러 갑니다~.


    썬베드도 잠깐 이용했는데 다 젖어버렸네요...

    그렇게 너무 재밌게 물놀이도 하고 근처 수산시장에서 회도 떠와서 맛있게 먹고 쉬었습니다.

    회에 라면을 먹고 싶어서 편의점을 찾았는데 공사 중이라 이용하지 못하더라고요ㅠㅠ. 이 점 확인하시고 필요하신 건 미리 구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 사진 좀 찍고 체크아웃합니다...

    그동안 묵었던 호텔 중에 가장 만족도 높았던 곳입니다. 서울에 있다면 이곳만 이용할 것 같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잘 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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